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장석춘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만나 노사관계 안정을 통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취임 예방차 방문한 자리에서 “투쟁보다는 대화와 화합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면서 “경제계도 이에 화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한노총이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한 뒤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측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한노총에서 문진국 상임부위원장, 장대익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사진설명=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내용으로 환담을 나누었다. 조석래 회장(오른쪽)과 장석춘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