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197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일에는 유입자금이 27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하루만에 1000억원대로 회복한 것이다. 앞서 12일에는 국내 주식형펀드로 1186억원이 들어온 바 있다.
반면 해외펀드 인기는 크게 시들고 있다.
3월 들어 해외 주식형펀드 일일 유입자금은 5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1000억원대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145억원이 빠져나간 바 있다.
이에 따라 개별 해외펀드에 들어오는 자금 유입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14일 하루 가장 많이 자금이 들어온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2(CLASS-A)’의 경우 13억원이 증가했으며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도 12억원이 유입됐을 뿐이다.
그러나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이날 가장 자금 유입이 많았던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한 펀드에만 194억원이 들어오는 등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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