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靑 “대통령 정치개입 주장은 정치공세”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1:15

수정 2014.11.07 10:35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8일 “정치안정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언급에 대해 야당이 정치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통령의 언급은 정치학 원론 첫머리에 나올만한 원론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원자재 가격과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올라 서민생활에 주름살이 지는데 대해 대통령은 지역순방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예의주시하며 염려하고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정치적 논란으로 국가적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는 일이 소홀이 돼서는 안된다는 뜻에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홍성 방문건도 도청이전 예정지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일각에서 방문요청이 있었으나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헬기로 둘러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면서 “더구나 새만금 사업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 TF팀을 만들어서 대응한만큼 국책과제로 심혈을 기울이는 사안이다”이라고 설명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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