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정보보호진흥원, NHN·다음과 이용자보호 협약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1:07

수정 2014.11.07 10:35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주요 포털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NHN(대표 최휘영)과 ‘인터넷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국내 최대 포털업체가 정보보호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 △신뢰성 있는 정보 전달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이다.


세 기관은 정보보호 캠페인 및 교육을 벌여 인터넷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한 사이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KISA 황중연 원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 융합환경에서 정보보호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가 많은 주요 포털들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와 이용자 간의 채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은 지난달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휴 기간중 개인정보를 수정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인터넷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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