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무역협회 방문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4:22

수정 2014.11.07 10:34

무역협회는 18일 오후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이 서울 삼성동 협회사무실을 방문,이희범 회장과 노사화합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희범 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한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면서 “수출증대와 경쟁력강화에 필수요건인 노사화합 무드조성에 힘쓰고 있는 한국노총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위원장은 경제살리기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조가 역할하겠다는 내용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장 위원장은 경총,상의를 차례로 방문하고 전날 전경련 등을 찾은데 이어 사상처음으로 무역협회까지 방문,사용자측 4단체를 모두 방문한 첫 한국노총 위원장이 됐다.


이날 노총쪽에서 문국진 부위원장, 장대익 부위원장, 김동만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지도부가, 무역협회에서는 유창무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배석했 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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