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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 주식자산 손실 영향 미미” 미래에셋證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4:33

수정 2014.11.07 10:34

“주식자산 손실에 대한 보험주의 영향 미미할 것.”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7년 증시활황에 대한 기저효과가 올해 보험사의 투자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주식자산의 올해 연간 수익률이 0%, 5%, 10%로 가정하고 각사별 투자영업손익 증감률을 가상분석한 결과 주식투자수익률이 0%라 하더라도 삼성(11.7%), LIG(3%), 메리츠(2%) 등 대부분 보험사가 소폭이나마 투자 영업손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지선 연구원은 “주식자산 수익률 10%를 가정할 경우 동부화재를 제외하면 각사별로 지난해와 유사한 투자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면서 “각사별 운용자산 증가율이 대부분 10∼18% 수준임을 고려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투자영업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도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자기자본 대비 서브프라임 비율은 메리츠화재가 가장 높은 6% 수준이다.

손연구원은 “3월 보험사들이 서브프라임 관련 부채담보부증권(CDO) 투자액을 모두 손실 처리 한다고 해도 각사별 자기자본 감소 비율은 1∼6% 범위”라며 단기적인 악재로 주가 영향을 줄 수 있겠찌만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오히려 매수 적기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장기보험 비중이 늘면서 보험업의 이익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장기보험 성장률이 가장 양호한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가 톱픽으로 꼽혔다.


손연구원은 “장기보험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손보사의 분기별 당기순이익 변동성도 축소됐다”면서 “올해 장기보험 성장률이 타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손보업종의 이익 변동성은 갈수록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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