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영·일·호주 중앙은행 긴급 유동성 지원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5:10

수정 2014.11.07 10:34

미국에 이어 영국과 일본, 호주의 중앙은행도 이날 베어스턴스 부도위기로 인한 신용경색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에 나섰다.

영란은행(BOE)은 17일(현지시간) 은행간 콜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50억파운드(10억달러)의 3일만기 단기자금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주말 베어스턴스 파문 여파로 영국의 은행간 오버나이트 금리는 17일 기준금리인 5.25%보다 훨씬 높은 5.8%까지 치솟았다.


또 이날 오전 일본 중앙은행도 4000억엔(40억달러)의 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이날 일본 은행간 오버나이트 금리도 기준금리인 0.5%보다 2%p높은 0.52%까지 상승했다.
중앙은행의 자금투입으로 오버나이트 금리는 0.505%까지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 역시 3억8300만 호주달러(3억5900만달러)를 시중에 투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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