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P, GM 신용등급 재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5:26

수정 2014.11.07 10:3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의 등급을 재조정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S&P가 자동차 부품업체 아메리칸액슬앤드매뉴팩처링의 파업으로 타격을 입은 GM의 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GM뿐아니라 아메리칸액슬과 또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리어 코퍼레이션, 테네코 등도 함께 신용등급이 하향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GM은 현재 투자 적합 등급의 5계단 아래인 B등급을 받고 있고 등급 햐향이 이루어지면 GM의 차용금액을 올리는 등 비용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GM의 북미 지역 29개 공장이 파업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고 이는 60일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액슬 앤 매뉴팩처링은 시간당 78.48달러의 임금을 20∼30달러 삭감했고 미국 자동차연합노조원들이 이에 항의해 지난달 26일 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S&P는 “우리는 이번 파업이 GM과 부품업체들의 금융 자산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매우 오래 지속됐다고 믿는다”고 지적했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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