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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개 생필품 지수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6:11

수정 2014.11.07 10:33

정부가 50여개의 생활필수품 물가지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생필품 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18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활물가지수 152개 품목중에서 구입빈도나 구매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략 50개를 골라낼 것”이라며 “이를 대상으로 새로운 물가지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생필품 수가 꼭 50개 품목이 될지, 또는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지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더라도 이들 품목의 물가가 오른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만큼 이들 품목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가 이처럼 새 지수를 개발하고 이 품목들을 집중하기로 한 것은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물량의 수급을 통해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품목 50개에 대해 우리가 집중 관리하게 되면 전체적 물가는 상승해도 50개 품목은 그에 비례해 올라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yongmin@fnnews.com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