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인도 다람살라 여행 가급적 말도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17:31

수정 2014.11.07 10:32

외교통상부는 18일 티베트 시위 사태와 관련, 티베트 망명정부가 위치한 인도 다람살라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다람살라에는 30여명의 우리 국민이 장기 체류하고 있으며 40여명이 여행중이나 시위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 지역에 이미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국민들은 이 지역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가급적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앞서 17일 티베트를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하고 우리 국민의 여행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