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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GI “한국시장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8 22:44

수정 2014.11.07 10:30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그룹(이하 알리안츠GI)이 올해 한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아·태 본부가 총괄하고 있는 홍콩, 대만에도 다양한 신규 상품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알리안츠GI의 아·태지역 최고경영자 더글러스 유는 “유수한 다국적 펀드 운용사와 함께 새로운 금융 상품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홍콩에서 알리안츠 그룹의 계열사인 니콜라스 에플게이트와 오펜하이머 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상품을, 대만에서는 다양한 채권 관련 상품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 및 일본에서 신규 사업을 도입, 이들 지역에서의 입지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또 “아울러 최근 중국의 적격기관투자자(QDII) 승인 확대 방침은 알리안츠GI에도 이런 의미에서 또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과 대만의 알리안츠 생명이 합작으로 신규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께면 일본과 인도에서의 사업 개발 현황에 가시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안츠GI는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회사측은 아·태지역 뮤추얼펀드 수석으로 홍콩, 미국, 중국 베이징 등지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루이스 렁을 임명했다. 렁은 최근까지 베이징의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국제업무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알리안츠GI 홍콩의 최고마케팅 경영자에 로렌스 찌, 아태지역의 마케팅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석에 페이션스 챈을 각각 임명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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