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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태국 와이브로장비시장 진출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6:00

수정 2014.11.07 10:27

포스데이타가 싱가포르·베네수엘라에 이어 태국 와이브로 장비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사업권 결정을 앞두고 있는 태국 현지 통신사업자들과 상용 장비 공급을 위한 현장 시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데이타와 함께 테스트를 추진하는 기업은 트루, TT&T 등과 같은 이 지역 굴지의 통신 기업으로, 이번 테스트 결과는 태국 국가통신위원회(NTC)에 제출돼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올해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고, 2.3GHz와 2.5GHz의 주파수 대역에서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지난 19·20일 양일간 방콕에서 열린‘와이맥스 월드 아시아 2008’에서 지역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포스데이타는 이 행사에서 방콕 컨벤션센터 인근 지역 순회버스 주행중 와이브로를 활용한 웹 검색, 실시간 VOD 스트리밍, 영상통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자회사인 포스브로가 개발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단말기인 G100도 함께 선보였다.


포스데이타 신준일 전무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와이브로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지 통신업체들에게 와이브로의 가능성을 선보임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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