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자통법 시대’ 지방은행 다시 뛴다] ‘월드 로컬 뱅크’로 大변화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6:33

수정 2014.11.07 10:26



‘메가뱅크’가 은행권의 뜨거운 이슈가 되는 가운데, 금융권은 저마다 ‘규모의 경제’를 누리기 위해 초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중은행은 ‘리딩뱅크’경쟁에 불이 붙었고, 나머지은행들도 확고한 금융권의 틈새영역을 확보하고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한편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 온도차를 체험하고 있는 지방은행들은 규모의 열세를 지역 네트워킹으로 극복하며, 미국 서브프라임에 따른 글로벌 신용경색과 국내 지방경제침체의 늪에서 험난한 2007년을 거쳤다.

그동안 지방은행들은 여수신을 바탕으로한 전통적인 자금중개기능이 강했지만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발효가 11개월 남짓 남은 현재 ‘월드 로컬 뱅크’로 거듭나기위해 변화와 혁신이 진행중이다.
향후 금융권의 칸막이가 사라짐에 따라 금융 겸업화와 대형화에 대응하기위해선 기존 지방은행의 영업형태로 머물다간 지방마져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 자리를 내주게 생긴 것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