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오피니언)우정본부, 32억원 소외계층 지원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1:20

수정 2014.11.07 10:28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008년도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 Kick Off’를 개최하고, 총 32억원을 사회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예금 공익사업이 신설되면서 올 공익사업에 지난해 보다 12억원이 늘어난 3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공익사업은 18개 사업으로 △불우이웃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 간병 지원 △우체국 한 사랑의 집 운영 및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쉼터보호아동 정서지원 등이다.

우선 지난해 서울에서만 시범 실시한 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 간병 지원을 경기지역까지 확대한다. 또 남녀 노숙자, 쉼터 이용 여성들에게 건전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부업연계와 취업을 알선하는 등 자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결혼 가정, 농어촌 할아버지·할머니 손자가정, 노인·장애인을 집중 지원,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가족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조손가정에게 삶의 안정과 학습·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공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사회소외 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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