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당진 석문간척지에 45만9000㎡ 농업단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7:14

수정 2014.11.07 10:26



충남 당진 석문간척지구에 대규모 농업생산단지가 조성된다.

당진군은 19일 고대면과 송산면 일대 석문간척지구에 45만9000㎡ 규모의 농업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석문지구는 지난 1987년 8월부터 20년간 총사업비 2833억원이 투입돼 현재 간척농지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내년에는 농지임대와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2643㏊의 간척농지 가운데 45만9000㎡에 농업을 목적으로 하는 주거와 생산 및 복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조성에는 토지 매입비 75억원과 기반조성사업비 400억원 등 모두 475억원이 투입된다.

이 일대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이 가까워 연계개발이 가능하다.


당진군 관계자는 “올해 간척농지종합개발사업 준공에 맞춰 농업생산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용도지정을 마치고 농림부에 부지의 일괄 매입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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