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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기중앙회 “납품단가 논의”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7:21

수정 2014.11.07 10:26



경제계는 좋지 않은 경제상황을 고려해 삼성특검의 조기 종결을 요청했다. 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등 노사가 손을 맞잡고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4단체장은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서브프라임 사태, 국제유가 급등, 원자재 및 곡물가격 급등뿐만 아니라 물가도 불안해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계는 삼성 특검 수사의 장기화로 협력업체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기 종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삼성이 잘못한 점이 있다면 법으로 처벌할 문제이지만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삼성의 5만여 협력업체들이 투자 계획도 못잡고 매출도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제4단체장들은 또 노사화합을 위해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힌 한국노총은 물론 민노총과도 만나 부탁하고 설득해 함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리를 만들어 납품단가 문제 등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4단체장들은 이날 ‘투자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노사 상생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5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을 발표한 손경식 회장은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 활력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경제계의 의지를 내보였다.

아울러 손 회장은 “근로자는 기업의 소중한 자산이며 기업경쟁력의 중요 요소임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시대에 부응하는 노사 상생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또 공정한 하도급 질서의 정착을 통해 대·중소 기업간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한편으로 투명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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