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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자사 100만주 이익 소각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7:45

수정 2014.11.07 10:25



S&T중공업 주가가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S&T중공업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각 소식으로 전일보다 3.85% 상승한 9450원에 장을 마쳤다. S&T중공업은 전일 시장 급락에도 오름세를 나타내 이날까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 갔다.

이날 S&T중공업은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전량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입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주식취득완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소각예정 금액은 91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100만주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함께 앞으로도 주주 중시 경영과 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중공업은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8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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