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국산 소프트웨어 OS 첫 공개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9 18:03

수정 2014.11.07 10:25



소프트웨어(SW) 운영체제(OS)에서도 순수 국산 SW제품이 처음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의 관계회사인 티맥스 코어는 19일 임베디드(모바일)와 서버, PC 등 모든 컴퓨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범용 원천기술인 ‘티맥스OS’를 공개했다.

‘티맥스OS’는 크게 휴대폰과 가전기기 등에 탑재되는 임베디드용 OS와 기업용 시스템에 사용되는 서버용 OS로 나뉜다.

아울러 티맥스 코어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개념을 임베디드 환경에 적용한 컴포넌트 기반 플랫폼인 ‘OSGi 프레임워크’와 자바 응용 프로그램의 기본 운영환경인 자바버추얼머신(JVM), 임베디드 환경 및 소규모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내장형DB ‘티베로 라이트’ 등 핵심 인프라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티맥스코어의 범용 OS는 독자적인 커널(Kernel) 원천기술을 통해 기업용 서버와 PC, 임베디드 환경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MS 윈도의 Win32 API와 유닉스·리눅스계열의 POSIX 오픈 응용 프로그램 환경(API)을 모두 지원해 이들 OS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티맥스코어측의 설명이다.

티맥스코어는 이달 중에 OS 커널 기술을 바탕으로 임베디드 OS를 상용화해 국방과 통신, 선박, 자동차 등 특화된 분야의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티맥스 코어는 내년 3월에 MS윈도와 호환이 가능한 PC용 OS인 ‘티맥스 윈도(가칭)’와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기능 등을 갖춘 오피스 SW를 출시해 기존MS 제품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OS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티맥스는 전세계적으로 MS, IBM에 이어 유일하게 3대 시스템 SW 원천 기술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티맥스 코어 안일수 대표도 “국산 OS의 출현으로 외산 기술 종속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