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복지재단, 저소득층 재무컨설팅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5:12

수정 2014.11.07 10:20

서울복지재단이 포도에셋 서울지점을 통해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재무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통장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재무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1차 재무설계 교육은 3월 22일(토) 오전 9시 서울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재무컨설팅은 개인당 2개월에 걸쳐 실시되며 주 1회 면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진행된다. 재무컨설팅은 저소득층의 소득 중 새는 돈을 찾아서 막고 예·적금, 대출, 보험, 노후대비 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개인별 라이프시트분석, 가계수입·지출진단, 자산·부채진단, 미래자산흐름분석, 위험관리분석이 실시되고 희망통장 참가자들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종합점검표를 받게 된다.


포도에셋의 이기수 서울지점장은 “재무 컨설턴트는 중간에 잘못된 길로 접어들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 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재무컨설팅은 중산층 이상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며 “저소득 층이야말로 재무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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