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셀런, IPTV셋톱박스 TTA인증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1:54

수정 2014.11.07 10:21


셀런(대표 김영민)은 자사의 IPTV 셋톱박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지상파 데이터방송 미들웨어(ACAP)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해 TTA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셀런의 IPTV셋톱박스는 하나로텔레콤의 인터넷TV(IPTV) 하나TV에 공급하는 ‘TD910H’ 모델이다. H.264 HD급 IPTV 셋톱박스로 디지털튜너를 내장, HD급 지상파 방송 수신 및 IPTV서비스가 가능한 컨버전스 제품이다. 별도의 HD수신 셋톱박스 없이 HD급 지상파 방송 수신을 할 수 있고 IPTV와 지상파 데이터 방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TTA인증서를 받은 지상파 데이터방송 미들웨어는 셀런이 디지털 데이터방송 전문기업인 티비스톰과 공동으로 구현에 성공한 모델이다. 앞으로 국내 IPTV 미들웨어 표준 규격의 기반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면 별도의 TV튜너 없이도 IPTV에서 지상파 데이터 방송도 즐길 수 있게 된다 .

셀런 김영민 대표는 “이번 TTA의 공식인증을 받음으로써 셀런의 IPTV 셋톱박스 제품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셀런은 올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셋톱박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런은 최근 디빅스, MP3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HDTV, 홈시어터 등에서 즐길 수 있고 IP셋톱박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MMP) 셀런TV’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셀런은 최근 인터넷포털 다음과 공동으로 IPTV 합작법인인 ‘오픈아이피티비(Open IPTV)’를 설립, IPTV서비스 제공사업에도 진출한다.
셀런은 방송시스템 구축(SI)을 위한 셋톱박스 공급과 유통을 맡고 다음은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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