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감동 ‘다시 한번’..아트&뮤직필름 영화제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6:30

수정 2014.11.07 10:19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지난 한 해동안 큰 인기를 누렸던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이색 영화제를 마련했다. CJ CGV가 오는 27일부터 2주간 펼치는 ‘뮤직 필름 페스티벌’과 롯데시네마가 4월2일까지 진행하는 ‘아트 필름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CJ CGV는 인기 음악영화를 컨셉트로 정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일산·부산센텀시티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영화는 ‘밀양’ ‘잠수종과 나비’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이상 칸영화제 수상작), ‘색계’(베니스영화제 수상작), ‘원스’ ‘라비앙 로즈’ ‘타인의 삶’(이상 아카데미영화제 수상작) 등 10편이다.
또 CJ CGV는 지난해 깜짝 놀랄만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원스’를 비롯해 ‘어거스트 러쉬’ ‘라비앙 로즈’ ‘카핑 베토벤’ ‘칼라스 포에버’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6편의 음악영화를 서울 상암·압구정·대구·대전·춘천 등 10개관에서 재상영한다.

관람료는 롯데시네마가 4000원, CJ CGV가 5000원으로 책정했다.
CGV는 행사 참여 관객이 당일 티켓 2장을 매점에 제출하면 미니팝콘을 무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펼친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사진설명=영화 ‘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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