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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최우수 차에 12개 선정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7:52

수정 2014.11.07 10:18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The Car Book)’의 최우수 추천 차종 목록에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종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카북 2008년판에 실린 총 45개의 추천 차종 가운데 기아차 7개, 현대차 5개 등 현대·기아차 12개 차종이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카북 최우수 추천 차종 수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차종은 현대차의 베르나, 아반떼, 쏘나타, 투싼, 앙트라지 등이며 기아차의 프라이드, 프라이드 5도어, 쎄라토, 로체, 스포티지, 쏘렌토, 그랜드 카니발 등이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혼다가 10개 차종으로 2위에 올랐으며 GM은 8개 차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이번에 1개 차종만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측은 현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올해 미국에 출시될 제네시스, 모하비 등 프리미엄 차종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1년부터 발행된 ‘카북’은 안전성 및 고객 종합 만족도 평가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fncho@fnnews.com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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