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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트)한전, 시멘트업계에 유연탄 지원


한국전력은 최근 유연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시멘트 업계 5개사에 스왑거래를 통해 지원키로 했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발전회사 사장단과 회의를 갖고 한전의 자회사인 발전회사 유연탄 재고물량 중 일정량을 업계간에 스왑을 통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예를 들어 적정재고를 확보한 A사에 대한 공급물량을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B사에 우선공급하고, 추후 B사에에 대한 공급물량을 A사로 공급해 되갚는 방식이다.

또 시멘트 업계의 소규모 석탄 도입물량을 발전회사와 공동으로 구매함으로써 시멘트업계의 연료 도입비용과 수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5개 발전회사도 회사간 스왑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달에 이미 6만t의 스왑을 추진함으로써 연료비와 수용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hjkim@fnnews.com김홍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