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한전, 시멘트업계에 유연탄 지원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4:00

수정 2014.11.07 10:21


한국전력은 최근 유연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시멘트 업계 5개사에 스왑거래를 통해 지원키로 했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발전회사 사장단과 회의를 갖고 한전의 자회사인 발전회사 유연탄 재고물량 중 일정량을 업계간에 스왑을 통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예를 들어 적정재고를 확보한 A사에 대한 공급물량을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B사에 우선공급하고, 추후 B사에에 대한 공급물량을 A사로 공급해 되갚는 방식이다.

또 시멘트 업계의 소규모 석탄 도입물량을 발전회사와 공동으로 구매함으로써 시멘트업계의 연료 도입비용과 수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5개 발전회사도 회사간 스왑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달에 이미 6만t의 스왑을 추진함으로써 연료비와 수용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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