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지난해 증권분쟁 591건…2003년 이후 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11:12

수정 2014.11.07 10:21


지난해 증권회사를 상대로 금전적인 배상을 요구하는 ‘증권분쟁’이 2003년 이후 최다 건수를 나타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증권분쟁 건수는591건이다.

이는 2006년에 비해 100건이 증가한 수치.

860건을 기록한 2003년 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임의·일임매매 관련 분쟁이 153건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장애 분쟁(109건·비중 18.4%)이 뒤를 이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86건·14.6%) △매매주문(반대매매) 분쟁(77건·13.0%) 등 순으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HTS장애관련 분쟁 신청 건수가 109건으로 전년 보다 319.2%(83건)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주식워런트증권(ELW)과 ELS관련 분쟁은 건수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ELW 분쟁은 2006년 7건에서 2007년 26건으로 271.4% 급증했고, ELS관련 분쟁은 27건으로 전년(13건) 보다 107.7% 늘었다.


한편 금감원이 지난해에 투자자들의 증권분쟁을 처리한 건수는 569건으로 전년 보다 153건(36.8%)이 증가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