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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0주년 이건희 회장의 경영사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0 22:28

수정 2014.11.07 10:16

□이건희 회장의 인재경영 어록

-어느 관계사가 일본 본사에 기술자를 구해 달라고 했다는데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며 어려움을 보고했다. 이것은 자기 장가 가는데 색시를 남보고 구해 달라는 것과 같다. 직접 사장이 나서서 필요한 분야의 기술자를 구해야 한다.(1987년 12월 7일 사내 회의에서)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명의 직원을 먹여살리는 인재경쟁의 시대, 지적창조력의 시대다.(2002년 6월 5일 경기 용인연수원 창조관에서 열린 인재전략사장단 워크숍에서)

-앞으로 나부터 경영업무의 50% 이상을 핵심 인력 확보 및 양성에 쏟겠다.
사장단의 인사평가 점수를 100점으로 했을 때 40점은 핵심 인력을 얼마나 확보했느냐, 또 얼마나 양성했느냐에 둘 것이다.
(2002년 11월 5일 인재전략사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은 잠자는 사자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생산력을 지닌 국가다.
이런 나라들과 경쟁하려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뛰어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2003년 6월 24일 일간지 인터뷰에서)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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