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중국)=정대균기자】“요즘 조선족 사회에서도 골프 선수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21일 중국 상하이 실포트GC(파72·7197야드)에서 열린 한중골프투어 KEB인비테이셔널골프대회 2라운드를 마친 교포4세인 조선족 최강(25)의 말이다. 지린성에서 태어난 최강은 300명의 중국프로골프투어 소속 선수 중 상금 순위 45위에 랭크하고 있는 유망주.
최강이 골프에 입문한 동기는 시쳇말로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4년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을 찾아 텐진에 왔다가 골프 연습장에 취직하면서 골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짜릿하게 와닿는 골프채의 손맛에 매료돼 허드렛일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연습해 2년만에 프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최강. 그는 오메가차이나투어에서 최고 선수가 된 뒤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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