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가 21일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 “사형제도가 없다면 나라의 기강이 서겠냐”며 사형제 존속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시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단위 기관장 모임인 기우회에서 안양 초등학생 유괴 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과거 21명의 아녀자를 죽인 사람이 아직도 살고 있다.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사형집행이 안된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성들을 참혹하게 살인하고도 사형제도가 없다면 이 나라의 기강이 서겠나. 이런 점은 고쳐야 한다.
김 지사는 “과거 21명의 아녀자들을 죽인 사람이 아직도 살아 있다. 사형선고는 받았는데 사형집행이 안된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서울보다 17배나 넓고 인구도 100만명이 많은데 경찰력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며 “경찰서 없이 치안이 유지될 수 없는 만큼 동두천, 의왕, 하남 등 경찰서가 없는 지역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찰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국제사면위원회가 인정하는 사형제 폐지 국가가 됐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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