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21일 21일 중국 상해의 실포트GC(파72·7197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개막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으나 중갑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대회장은 그린에 볼이 흔들릴 정도인 초속 7.2m의 강풍이 불어 대부분 선수들이 오버파 스코어를 쏟아냈다. 145명의 출전 선수 중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9명에 불과한 것이 그 방증. 배상문과 석종률(40·캘러웨이골프)은 1라운드 순위와 변동없이 1, 2위를 지키는데는 성공했지만 나란히 3타씩을 잃었고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랭크됐던 마크 볼드윈(미국)은 이날만 무려 12오버파 84타를 쳐 중간 합계 9오버파 153타 공동 61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하는데 만족했다.
강풍속에서 1타를 줄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단독 3위(1언더파 143타)로 순위를 끌어 올린 가운데 홈코스의 위엔 하오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븐파를 쳐 이날만 2언더파를 친 이부영(44)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되며 ‘안방 지킴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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