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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선거인 3780만명..17대보다 6.2% 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3 17:44

수정 2014.11.07 10:10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총 선거인수가 3780만609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선의 선거인 수가 지난 17대 총선 때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남성 1861만6424명(49.2%), 여성 1918만9669명(50.8%)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시·읍·면장이 작성 기준일인 21일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전국 1만3245개 투표구별로 조사해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다.

행안부에 따르면 부재자 선거인명부를 포함한 선거인명부 작성기간은 25일까지로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의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총선 선거인명부는 내달 2일 확정된다.

선거인 수는 인구증가와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17대 총선 때보다 늘었으며 이 중에는 2005년 8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처음 총선에 참가하는 19세 유권자가 62만3077명 포함됐다.



연령대별 분포는 19세가 1.6%, 20대 19.2%, 30대 22.7%, 40대 22.6%, 50대 15.6%, 60대 이상은 18.3%이며 선거인의 시·도별 비율은 경기 21.9%, 서울 21.4%, 부산 7.5%였고 제주가 1.1%로 가장 적었다.

이번 총선의 245개 지역구 평균 선거인 수는 15만4311명이고 최다 선거인수 지역은 서울 강남구 갑으로 24만3382명, 최소 선거인 수는 경북 영천시 8만5811명이다.

투표구별로는 신규 개발된 아파트 지역인 경기 화성시 봉담읍 제9투표구가 6300명으로 가장 많고 가장 적은 곳은 인천 서구의 신현·원창동 제5투표구인 ‘세어도’로 36명이다.


선거권자는 누구든 26일부터 28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시·군·구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전국 지자체장 246명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원 장관은 서한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며 “깨끗한 정책선거를 기대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장들이 엄정한 선거중립을 견지한 가운데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