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성공적인 이직원한다면 이력서부터 챙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4 09:51

수정 2014.11.07 10:08

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www.HRkorea.co.kr)가 최근 조사한 ‘직장인의 이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근래 지속되는 샐러던트(공부하는 직장인) 열풍의 근본적 이유가 ‘이직’(43%)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평생직장시대에서 평생직업시대로 전환된 지금, ‘이직’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경력자라도 해도 이를 나타내는 이력서가 허술하다면 서류전형에서 퇴짜 맞기 일수이다.

HR코리아 수석컨설턴트 최경숙 전무는 “대부분의 경력자들이 이력서를 단순히 회사브랜드 또는 출신학교를 나열하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며 “경력자야말로 이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제안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R코리아의 분야별 컨설턴트가 경력자들을 위한 ‘파워 이력서 작성 4대 강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정직한 경력작성은 기본

신정아 파문 이후 기업이 개인의 학력이나 경력 사실여부 확인에 더욱 면밀해졌다. 평판조회를 통해 경력사실을 확인하거나 직접 출신학교의 이력을 조회하는 등의 절차가 그 예다.최근 정치인들의 경력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직한 경력작성은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생각지 않은 경력증명서와 이력서의 차이로 개인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는 경우가 없도록 객관적인 작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둘째, 전략적인 이력서 작성

이력은 일반적인 경력의 나열이 아니다. 지원하는 포지션에 불필요한 항목은 미련없이 빼고 자신의 업무영역과 분야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개인의 능력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직무에 부합하는 ‘직무중심’의 이력서가 되도록 정리해보자. 전략적인 이력서의 작성을 위해, 평소 희망하는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에 대해 조사, 분석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조언한다.

셋째, 형식에 충실하라.

외국계 기업인 경우, 국문과 영문이력서를 모두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미리 영문이력서를 작성하고 그 요령을 파악해둘 것을 제안한다. 영문이력서의 경우, 최근의 경력부터 작성해야 하며 최근 경력일수록 인사담당자가 인지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특히 국문이력서와 달리 영문이력서는 학력보다 경력사항을 먼저 기술한다는 것에 유의하자.

넷째, 성과중심의 수치화

경력사항 작성 시, 성과를 구체적으로 강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력사항의 내용을 계량화, 수치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최근 근무했던 회사의 매출과 관계된 프로젝트 수행결과, 자기계발로 인한 성과 등을 평소 수치화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을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헤드헌팅기업 HR코리아(www.HRkorea.co.kr) 대표이사 최효진사장은 “경력자라면,지원하는 업계의 성향에 맞춰 이력서 작성하는 것은 기업에 대한 기본예의다”라며 “이직의사가 없더라도 커리어코치와 같은 전문가를 만난다면, 보다 전문적인 커리어 관리를 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