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총선 25일부터 본격 선거전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4 11:34

수정 2014.11.07 10:08

제18대 4.9 총선이 25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지역구 출마자는 관할 시·군·구 선관위, 비례대표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 각각 등록하며 후보등록 다음날인 27일 0시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등 군소정당 공천자, 무소속 출마자를 합쳐 모두 1300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구 245석, 비례대표 54석 등 총 299석이 걸려있는 이번 선거는 지난해말 실시된 제17대 대선후 불과 넉달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여당인 한나라당의 ‘국정안정론’과 통합민주당 등 야권의 ‘거여견제론’이 정면대결하는 구도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안정적인 의석 확보인 과반수 이상의 ‘160+알파’ 의석 확보를 목표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경제살리기와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주의’ 노선을 뒷받침할 안정적 여당 의석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새 정부가 특권층 1%만을 위한 친 재벌정책의 고수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방의회 등 지방정치권마저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야당 견제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원조 보수’의 이념적 선명성을 앞세워 50석 이상을, 민주노동당은 20석 안팎의 의석 확보를 마지노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쇄신 과정에서 이탈한 인사들이 개별 또는 연대 형태로 무소속 출마하거나 정치결사체를 구성하면서 선거판도를 흔들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여야 각 정당은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4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완료하고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부재자 투표는 다음달 3,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구별 당락은 9일 자정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