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 조달청장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10%절감방침에 맞춰 ‘조달예산 10%절감 실천계획’을 세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올해검토되는 2009∼201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검토대상사업 예산(17조원)의 10%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관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가운데 조달청에 대행을 요청한 사업예산(30조원)의 10%인 3조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장 청장은 그러나 “예산절감과정에서 조달물자나 공공공사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차장을 단장으로 4개팀의 ‘조달예산 10%절감 추진단’을 구성,추진상황을 정기 점검하고 제도개선 등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키로 했다.
장 청장은 “예산절감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부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절감된 예산은 다른 분야에 유용하게 사용해 결국 110%의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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