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에서 웰빙주사제가 뜨고 있다.
마늘주사제, 감초주사제, 태반주사제로 불리는 웰빙 주사제는 질병 치료가 아닌 건강 상태를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는 의약품이다. 일본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후 국내에 상륙한 몇 년 전부터 건강하고 젊게 살려는 중장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간 국내 웰빙 주사제 시장 규모는 △태반 주사제 400억원 △비타민 주사제 400억원 △감초주사제 2000억원 등 1000억원대이다.
웰빙 주사제 시장의 큰 형님은 태반주사제. 지난 2004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태반 주사제는 성장인자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녹십자의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그린플라’ 는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라이넥 매출액은 122억원으로 전년비 40% 늘어났다. 또 휴온스의 ‘리쥬베주’와 광동제약의 ‘뷰라센주’도 각광을 받고 있다.
흔히 ‘마늘주사제’로 불리는 ‘활성비타민 B1’은 체력 증진, 숙취, 스트레스해소, 집중력 향상등에 효능이 있어 직장인, 수험생, 운동선수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마늘주사제의 대표주자는 녹십자 ‘푸르설타민주’, 휴온스 ‘비비에스주’, 광동제약 ‘푸르티아민주’, 아주약품 ‘비타판트주50’ 등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노화예방 및 성인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비타민 주사제 시장은 최근 4년간 매년 10∼20%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감초 추출물을 사용한 감초주사제까지 등장했다.현재 출시된 감초주사제는 보부양행의 ‘글루화겐’ 한올제약의 ‘네오미노화겐씨’ 연세팜의 ‘교미노틴’ 등이 있다.
보유양행 관계자는 “감초에 들어있는 ‘글리시리친’, ‘시스테인’, ‘글리신’등의 성분이 피로회복뿐 아니라 숙취해소와 간 보호에 효과가 있다”며 “서울 강남 지역에서 직장인과 주부들의 입 소문이 무성하다”고 귀뜸했다./junglee@fnnews.com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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