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은 몇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4 17:14

수정 2014.11.07 10:05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몇 대인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24일부터 제공된다.

이에따라 국민들은 이날부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얼마나 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서 운영하는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휴대폰 신규 개통시 문자메시지(SMS)로 개통사실을 통보해 주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M-Safer)가 확대된 것이다.이 서비스 도입 이후 휴대폰 명의도용 관련 민원건수는 지난 2005년 2064건에서 지난해 678건으로 70%가량 줄었다.

만일 휴대폰 개통 수량 조회 후 불법개통이 의심되면 해당 이동통신사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피해를 입었을 경우엔 명의도용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통신민원조정센터(080-3472-119)에 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이용자라면 해당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메뉴 또는 KAIT에서 운영 중인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www.msafer.or.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에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국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