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국민들은 이날부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얼마나 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서 운영하는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휴대폰 신규 개통시 문자메시지(SMS)로 개통사실을 통보해 주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M-Safer)가 확대된 것이다.이 서비스 도입 이후 휴대폰 명의도용 관련 민원건수는 지난 2005년 2064건에서 지난해 678건으로 70%가량 줄었다.
만일 휴대폰 개통 수량 조회 후 불법개통이 의심되면 해당 이동통신사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폰 이용자라면 해당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메뉴 또는 KAIT에서 운영 중인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www.msafer.or.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에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국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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