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상장사 시설투자 18%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4 17:27

수정 2014.11.07 10:05



올해 들어 국내 상장법인들의 신규 시설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 미만 중소규모 법인의 신규시설투자는 대폭 증가했지만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의 투자는 감소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코스피시장 상장법인들의 신규시설투자 총액은 6조8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7440억원보다 1조731억원(18.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시설투자 건수도 총 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건보다 7건 증가했다.

자산총액 2조원 미만의 중소규모 법인 신규시설투자는 1조8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49%(1조3177억원) 증가했지만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규모 법인 신규시설투자는 4조9277억원으로 4.73%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들의 신규시설투자 규모는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5년 16조9861억원이었던 신규시설투자 총액이 2006년 30조2765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33조1297억원으로 늘었다. 1개 업체당 평균 투자액도 2005년 2613억원에서 지난해 4666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신규시설투자 상위사는 삼성전자가 2건에 1조562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닉스(9130억원), SK텔레콤(6550억원), 대한해운(5894억원), 강원랜드(5375억원), 현대중공업(40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