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성북을에는 박찬희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을 공천해 한나라당 후보인 김효재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언론인’ 대결을 펼치도록 했다.
민주당은 또 영등포을에는 비례대표인 이경숙 의원을 투입해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과 겨루도록 했으며 중랑갑에는 치과의사 출신의 임성락 예비후보를 공천해 방송인 출신의 유정현 후보와 대결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호웅 전 의원이 고배를 마신 인천 남동을에는 신청자가 없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관련, 손학규 대표는 이날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료들이 가슴아프고 안타깝게 희생하는 것을 지켜봤고 신 전 총장이 희생된데 대해 아픔이 크다”면서 “그러나 통절한 심정으로 쇄신을 중단할 수 없고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신 전 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후보가 국민이 원하는 사람인지, 민주당의 개혁성에 맞는 사람인지를 봐야한다”면서 “(무소속 출마는) 단순히 정치행위로서가 아니라 제 인생과 관련된 의미이기 때문에 당락을 초월해서 낙선을 해도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2년 대선 이후 야인으로 보낸 6년간 노력하고 준비했지만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공심위 결정을 존중하고 어떤 형태로든 출마하지 않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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