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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보드카 마시며 행운빌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5 16:20

수정 2014.11.07 09:59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29)·고산씨(31)가 26일 우주비행을 위해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우주기지로 이동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이 씨는 러시아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 엔지니어 올레그코노넨코 등 탑승팀과 함께 항공기로 이동한다. 예비우주인 고산씨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른 비행기로 이동한다.

두 우주인인 바이코누르로 출발하기 전 러시아 전통에 따라 보드카를 마시며 우주비행의 행운을 기원하게 된다. 또 현지 한인 청소년 응원단의 환송식도 있을 예정이다.



두 우주인은 바이코누르 우주인호텔에 도착한 뒤 발사 하루전인 오는 4월 7일까지 소콜 우주복, 소유즈 우주선, 라디오 통신 장비 등을 점검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수행할 과학실험 임무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한편 한국 탑승우주인 이씨는 4월 8일 오후 8시 16분(한국시각)에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역사적인 우주비행을 시작한다.
ISS에선 18가지 과학 실험과 우주 임무를 수행한 후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사진설명=한국 첫 우주인이 묵게될 바이코누르 우주인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