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억제를 위해 자체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전자문서화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이면지와 재활용품 사용을 늘리는 한편, 폐지의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회용 컵 등 일회용품 사용과 구내식당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더욱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운동에 참여하고, 건물 곳곳에 자동점멸센서등과 층별 계량기를 설치했다.
난방용 연료 감축을 위해서 정부 권장온도보다 하절기에는 1°C 이상 높이고, 동절기에는 내복착용 운동으로 1°C 이상 낮추기로 했으며, 다만 고객이 드나드는 영업점은 권장온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승용차 연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량5부제, 카풀제 등에 적극 참여하고 신규구입 차량 연료의 LPG 교체 등을 추진키로 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되 불가피하게 탄소를 배출했을 때에는 나무 심기 등 자연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탄소상쇄기부금 출연운동에도 참여키로 했다.
대구은행 전 임직원들은 향후 ‘DGB STOP CO2 플랜’을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생활화하도록 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 활동을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 지역사회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은행 자체보유 건물과 자회사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등을 검토하고, 친환경 여수신 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이 행사를 계기로 대구은행 임직원 모두가 지역의 환경지킴이가 되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우리 이웃과 지역이 함께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11월에 환경재단이 주최한 ‘2007 로하스경영대상과 12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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