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당정치를 복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민주당이 유일 대안야당으로 양당정치의 주역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로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지만 출범 한달만에 국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중앙행정부와 지방의회, 자치단체장을 장악하고 있어 국회마저 장악하게 되면 유신 이래 최고의 절대권력이 탄생하게 된다. 벌써부터 돈 선거의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며 거대 여당을 견제할 힘을 모아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손 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총선 공약에서 제외한 것을 겨냥해 “경부운하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계,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경부운하에 반대하는 제정당, 단체와 함께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며 대운하 저지투쟁에 나설 뜻도 밝혔다.
그는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경부운하와 영어몰입 교육을 총선공약에서 제외한 것은 속임수 정치의 전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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