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가 환율 효과에 힘 입어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토필드의 당초 매출액은 올 1·4분기 예상치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지난해 4·4분기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100억원 초과 달성됐지만 해외 재고 처분 과정 등으로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최근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의 급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토필드는 수출 의존도가 100%인 데다 달러화 및 유로화 결제 비중이 각각 55%, 45%에 달하기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토필드는 매출원가율이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매출원가 중 원재료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해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이 동시에 1%씩 올라갈 경우 대략 0.5%의 영업이익률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 1·4분기 영업이익률은 당초 예상보다 2%가량 높은 23.4%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토필드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하면서 셉톱박스 업종 중 가장 유망한 종목 중 하나로 지목했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 실적 호전, 2·4분기 새로운 방송사업자로서 또다른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그 이유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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