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회탐구 영역 국사 과목의 출제 범위가 달라지고 성적표에는 등급 뿐만 아니라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표기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을 발표, 올해 수능은 사회탐구 영역 출제범위와 성적표 표기 변화 외에 전년도와 같은 체제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 실시되며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2, 3학년 심화선택 과목 중심이며 심화선택 과목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선택과목과 관련되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내용이 간접적으로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언어와 외국어(영어) 영역은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되며 수리 영역은 ‘가’, ‘나’형으로 구분 실시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의 전문 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11과목 중 최대 4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과목 중 최대 4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17과목 중 최대 3과목을 선택하되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최대 1과목을, 나머지 13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사 교육과정 부분개정에 따라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영역 국사 과목의 출제 범위에 근·현대사 내용이 포함된다.
각 영역별 문항당 배점은 문항의 난이도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 중요도, 사고 수준 등을 고려, 차등 배점되는데 언어 및 외국어(영어) 영역은 1, 2, 3점이, 수리 영역은 2, 3,4점,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2,3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점이다. 문항형태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하되, 수리 영역은 단답형이 30% 포함된다.
올해 수능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9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재학중인 고등학교(졸업예정자), 출신 고등학교(졸업자), 현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한 장소(검정고시 합격자)에서 접수 가능하다.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3.5㎝× 4.5㎝)로 제한되며 디지털 사진의 경우 수정해서는 안된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8명 이하로 운영되며 시험실당 감독관은 2명(탐구영역은 3명)으로 교시별로 교체된다. 복도감독관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되며,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 등을 엄격히 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원은 전년도와 같이 6,9월에 모의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및 해당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