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푸르덴셜투자證, 자산관리 서비스업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7 15:32

수정 2014.11.07 09:49

“노후 준비,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맡기세요.”

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를 표방하고 있는 푸르덴셜투자증권이 고객들의 평생 자산관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정진호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단품 펀드만을 파는 회사가 절대 아니다”며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평생 자산관리를 통해 생애 재무목표를 달성 수 있도록 하는 동반자 역할에 더욱 충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자산관리업의 강점을 살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면 언제든 기존 증권사를 인수할 의향도 가지고 있다” 며 “국내 증권사들이 모두 투자은행(IB)을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길을 가기보다는 펀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푸르덴셜증권이 발표한 ‘한국인의 노후준비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0%는 ‘노후 준비에 뒤쳐져 있다(52%)’거나 ‘잘 모르겠다(8%)’고 답했다. 이는 미국의 57%, 대만의 56%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이다.



또 국민 대부분이 은퇴 설계 방법이나 뮤추얼펀드 등 은퇴 준비에 적합한 상품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조언받을 전문가가 많지 않다는게 응답자들의 중론이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퇴직 정책에 대해서도 ‘매우 우려스럽거나 우려한다’는 응답이 7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정진호 대표는 “설문 결과에서와 같이 은퇴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면서도 “하지만 은퇴 준비에 필요한 도구나 자원이 부족해 실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볼때 지금이 푸르덴셜증권과 같은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을 인식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측은 지난 3년간 고객들이 펀드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푸르어드바이저(PruAdvisor)’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해 왔다. 특히 올 초에는 이런 노력이 집약된 자산관리 시스템 ‘푸르락(PruRock)’을 선보이고 종합 재무설계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정 대표는 “푸르락은 개별 고객의 자산상태와 투자성향 등을 고려해 다양한 재무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고 관리해 주는 평생 자산관리 시스템”이라며 “전국에 있는 77개 지점에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면 진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르덴셜증권은 현대투신을 인수할 2004년 당시만해도 60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05년 822억원, 2006년 31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12월 말 기준으로 98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고 이중 80% 정도가 자산관리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