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낙천거사’들 일내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8 17:31

수정 2014.11.07 09:44



‘한나라당 일당독재’를 막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는 통합민주당의 총선유세단 이름이 28일 ‘낙천거사 유세단(화려한 부활)’으로 확정됐다.

명칭에도 결연한 의지가 녹아있지만 지난 공천갈등 과정에서 주목을 끌었던 낙천자들이 유세단을 이끌고 있어 시선을 집중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종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유세단 명칭을 발표하면서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참 희한한 유세단이 발족하게 됐다”면서 “대선에서 참패한 민주개혁세력의 화려한 부활, 낙천자 개개 정치인들의 부활을 꿈꾸는 의미에서 유세단의 명칭을 ‘화려한 부활’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단장은 금고형 이상 비리 전력자 원천배제 기준에 걸려 낙천, 당 안팎에서 큰 논란이 빚어진 끝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최고위원이 맡았다. 김 단장은 수도권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된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은 여성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역시 낙천한 정균환 최고위원은 호남지역 유세지원을 맡는다. 이밖에 유 대변인을 비롯해 불출마를 선언한 이화영 의원도 유세단에 가세했다.


유 대변인은 “낙천거사들은 선수가 출전을 못하는 아픔을 딛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나보다는 당,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유세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격려를 부탁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