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합참, 4월1일부터 연천 등서 지뢰제거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30 12:53

수정 2014.11.07 09:43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육군 제1, 5공병여단 등 7개 부대를 투입 ‘2008년도 지뢰제거 작전’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민간인 통제선 남쪽 미확인 지뢰지대인 연천 3곳, 철원, 고성 등 5곳과 이미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한 바 있는 후방지역 방공기지 1곳과 철원 남대천의 둑 확장 공사구간 등이다.


합참은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해 지뢰지대 인근 지역으로 유실될 우려가 있는 임진강과 한탄강 등 하천 지역에서도 유실지뢰 탐색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합참은 2005년 4월부터 민통선 남쪽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 지난해까지 10개 지역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10개 지역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 완료할 방침이다.


합참은 앞서 2002년부터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한 후방 방공기지 39곳에 대한 작업은 2006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해 9곳에 대해서는 재확인 작업을 벌인 바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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