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되며 지난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폭우로 인해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오전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3라운드 진출자 81명 가운데 47명이 게임을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순연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던 ‘재미 교포’ 박진(31·던롭스릭슨)은 폭우 속에서 고전하며 1타도 줄이지 못한 채 게임을 마쳤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를 적어내며 2라운드 공동 63위에서 3라운드 공동 62위로 제자리 걸음을 한 것.
8언더파를 기록한 우디 오스틴과 니클러스 톰슨, 브리니 베어드(이상 미국) 등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게임을 마치지 못한 47명의 선수들은 4라운드 시작 전 잔여 3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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