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세청 차장 정병춘·서울청장 김갑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30 18:09

수정 2014.11.07 09:41



국세청이 ‘빅3’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30일 장기 공석이던 본청 차장에 정병춘 법인납세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갑순 기획재정관,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조성규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각각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일 공식 취임한다.

정병춘 신임 차장은 전남 영광 출신.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세청 법무심사국장과 정책홍보관리관,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차장의 발탁은 한상률 국세청장(21회)보다 고시 기수가 한 기수 낮다는 점에서 국세청의 세대교체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한편 호남 인사 발탁을 통해 지역안배를 꾀했다는 평가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한 청장과 행시 21회 동기로 대규모 ‘세대교체’에 따른 조직 충격을 완화하고 조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탁됐다는 분석이다.

한 청장과 행시 동기인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의 발탁 역시 급격한 세대교체에 따른 조직불안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조직 쇄신을 위한 인사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국세청 1급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광주지방국세청장 및 본부 국장급에 대한 후속인사도 곧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