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해 보통주 13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며 “취득예정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NHN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NHN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외국인들이 매도를 많이하면서 수급 불균형 때문”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상승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 배당가능 이익 전부를 자사주로 매입하게 되는 것이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배당가능 이익이 2800억원이면 자사주를 130만주를 살 수 있는 재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NHN의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물량과 경영권 방어 문제 등을 고려해 배당가능 이익 전부를 자사주 매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주가는 지난 25일 미래에셋증권사의 보고서를 통해 자사주 매입설이 흘러나오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NHN 주가는 전일에 비해 0.91%(2000원) 상승한 22만2000원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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