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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외부매출 절반’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30 22:22

수정 2014.11.07 09:40

SK C&C가 올해들어 창사 17년만에 그룹 외부매출 비중 51%에 도전한다. SK C&C는 30일 외부사업 매출 비중을 지난해 42%에서 올해 51%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C&C 윤석경 사장은 “기존 글로벌 사업추진실과는 별도로 해외사업개발담당을 신설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수출시장 개척의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외부매출 비중은 지난 2004년 30.6%에서 지난해 42%로 확대됐고 이번에 여세를 몰아 연내 외부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SK C&C의 목표대로 외부매출 비중 대비 내부사업 매출 비중이 올해 역전되면 SK C&C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됨은 물론 국내 IT서비스 시장에서의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IT서비스 업계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그룹 계열사 의존 관행에 획기적 바람을 몰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계는 전반적으로 전체 매출액 가운데 그룹 관계사를 통한 내부 사업 매출 비중이 공공분야 등 외부 사업 매출비중보다 월등히 높아 외부로부터 안일한 경영을 지속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SK C&C 주정수 공공금융사업부문장은 “올해는 공공, 금융, 국방 등 외부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에서 경쟁력을 일대 쇄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외부사업의 경우 공공과 금융, 국방, 솔루션분야 등 전 분야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SK C&C는 메트라이프 생명의 ‘신재무 및 영업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이후 △하나은행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구축 사업’ △방위사업청의 ‘해병대 워게임 분산체계 구축 사업’ △국세청의 ‘IT서비스관리(ITSM) 2단계 구축 사업’ △건교부의 ‘국토통합정보시스템 개발 위한 실험사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ITA 도입 사업’ 등을 잇따라 맡았다.


공공 분야의 경우 각종 재난·재해의 예방 및 대비, 대응, 복구를 지원하는 ‘국가안전관리시스템’과 재난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범정부 재난관리네트워크’ 등을 구축했다. 또 세계 최초로 △모든 중앙행정기관의 대국민 창구를 통합한 ‘온라인 국민참여 포탈’ △‘참여마당 신문고’ △공공기관의 빠르고 정확한 문서 유통을 위한 ‘전자문서 유통체계 고도화 사업’ 등을 수행했다.


이 밖에 SK C&C측은 △무선 인식기술(RFID)을 활용한 ‘공군 RFID 군수물자 확산 사업’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의 ‘국방부 U사단 시범사업’ 등 차세대 군 정보화 사업도 주도적인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