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와 숲보호단체 ‘평화의 숲’은 지난달 30일 북한의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은 금강산의 4대 사찰 중 하나인 신계사 주변 지역으로 금강소나무(일명 미인송) 군락지였으나 2000년 솔잎혹파리가 발병하여 고사된 곳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측 신혼부부 200명(100쌍)은 사회 각계 인사들과 함께 북측의 미인송 군락지 복원을 위해 1인당 15그루씩 총 4050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었다. 이자리에는 신혼부부들 외에 김중곤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후란 문학의집 이사장, 조연환 생명의숲 상임대표, 최현섭 강원대학교 총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대표, 박영신 녹색연합 대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도 함께 참가해 행사를 뜻 깊게 했다./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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