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별관 5층에 문을 연 성인지 임상시험센터는 83평의 전용 공간과 220평의 공동 연구 시설을 확보했고 역학 통계 전문 교수와 연구인력을 포함해 22명의 전문인력이 임상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초대 소장에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가 임명됐다.
이 센터는 신약을 포함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병태생리학적 연구 등을 수행하는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시판 후 의약품 안정성 평가와 다기관 공동 연구 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화의료원 성인지 임상시험센터 김경효 소장은 “타병원 임상센터와 달리 남녀의 성차이를 고려하는 ‘성인지 의학’을 바탕으로 여성질환의 임상 연구 허브 역할을 하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화의료원 성인지 임상시험센터는 지역 병원, 제약 업체, 연구소 등과 함께 전임상, 제품화 단계의 일관 체계 구성 및 활성화, 보건소 및 지역사회 단체와의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성하고 국내 제약 업체와의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국외 임상시험의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 거점 임상시험센터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2005년에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성인지의학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관련 학회를 설립하고, 초대 학회장에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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